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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 우동집 길동점 : 쫄깃한 생면으로 만드는 우동



길동 사거리에 있는  '길동 우동집'만 가다가 새로운 곳에 가봤다.

강동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항상 봤었던 '수유리 우동집'

천호역에서 '미아리 우동집'도 본 것 같은데 지역별 우동집이 유행인가보다. 



어묵우동과 수유김밥을 시켰다.



주방이 환하게 밝고 매우 깨끗해서 보기 좋았다.



이날 사실 쭈꾸미를 먹고 입가심 차원으로 갔기에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어묵우동 비주얼에 쭈꾸미 먹은 사실을 잊었다.



종류별 어묵꼬치와 맛살, 파, 유부, 김가루가 들었다.



"우동집에서 김밥을 안 먹을순 없지"



햄이 들어있지 않고 어묵, 계란지단, 시금치, 단무지, 당근이 들어있다.

당근이 특히 많이 들었다.

무난했단 김밥.



맛있었던 건 이 어묵우동.

국물도 시원하고 어묵이 쫄깃쫄깃했다.



우동 면발이 보통 우동 면발과 달랐다.

보통 우동 면은 두껍고 툭툭 끊기는데 이건 약간 쫄면? 짬뽕 면 같이 탄성이 있다.

쫄깃해서 꼭 밀면 먹는 것 같았다.


메뉴에 설명을 읽어보니 직접 반죽하여 만든 숙성된 생면이라고 한다.

역시!!!!



쭈꾸미를 얼큰하게 먹고 와서 우동도 얼큰하게 먹고자 고춧가루를 팍팍!



쫄깃한 면을 좋아하는 나는 이 집 우동이 아주 마음에 든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조화....

쭈꾸미와 소주를 먹었던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다.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새벽 1시 반까지다.

강동성심병원 근처나 강동역 근처에서 간단히 혼밥하기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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