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리 향신료로만 쓰세요? 붓기 제거에 좋은 파슬리차 만들기

요즘에 파슬리는 향신료로 알려졌지만 예전에는 용도가 다양했다.

말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파슬리를 먹였다는 기록도 있고, 류머티즘 환자들이 파슬리를 차로 끓여 약으로 먹기도 했다.

파슬리의 효능

파슬리에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철, 칼슘, 마그네슘도 함유되어 있다. 살균작용을 하는 엽록소도 풍부하다.

소화촉진, 간장해독, 류머티즘 완화, 이뇨작용에 도움이 되는 파슬리를 차로 섭취할 경우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어 붓기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파슬리는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빈혈 예방에도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붓기 제거에 좋은 파슬리 차 만들기

물을 500ml 끓인다.

끓는 물에 파슬리 줄기와 잎을 넣고 끓인다.

생파슬리가 없어서 파슬리 말린 것을 사용했다.

약 한 숟가락 정도 넣고 끓인다.

너무 오래 끓이면 색이 탁해지고 향이 너무 강하므로 1~2분 정도만 약한 불에서 끓인다.

꼭 찻잎을 끓이는 것 같다.

요즘 너무 건조해서 습도 조절을 위해 물을 자주 끓이는데, 파슬리를 냄비에 넣고 끓이니 집안이 알싸한 향기로 가득 찬다.

추운 겨울에 가습기 없이 향기롭게 습도를 높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다 끓인 차는 컵에 담는다. 

너무 쓴맛이 강할 것 같아서 레몬을 띄어 마셨다.

파슬리를 물에 끓이니 생각보다 쓰지 않다. 은은한 허브티 같다.

티 망에 걸렀던 파슬리를 다시 넣어 마셨다.

파슬리의 알싸한 향에 레몬의 상큼한 향까지 더해지니 감기몸살로 지쳤던 몸이 치유되는 것 같다.

파슬리 차는 자주 마셔주면 붓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자주 끓여 마셔야겠다.

은은한 방향 효과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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