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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평소 많은 궁금증을 가지게 했던 강남역 한끼야끼에 방문 하였습니다.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할당시 삼겹살의 아쉬움을 야끼니꾸로 대신하던 저로써는 야끼니꾸와 초밥형태의

밥을 함께 제공해 불초밥으로 즐길수 있다는 컨셉 자체만으로도 큰 기대를 하게 하였습니다!


많은 기대덕인지 크게 실망을 하고 오게되었는데요.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더라도 좀 아닌 부분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연어가 포함되어 있는 생연어 스페셜(1인 17,500원) 로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후 곧 나온 상차림 입니다.

실망을 하고 돌아온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너무 어두운 조명 탓인지 바쁜 주말 저녁시간대여서 인지 테이블이 제대로 닦여있지 않아

자리에 앉자마자 옷에 간장소스로 보이는 걸쭉한 액체가 전부 뭍어 버렸습니다!

(검정 옷이였기에 물티슈로 닦아 내었습니다)



주말 저녁시간이라 그런것인지 알수 없지만,

아마도 미리 만들어놓은 탓인지 차갑게 식어 굳어버린 초밥.

삐뚤한 세팅에서 음식의 상태가 어느정도 예상이 되어버리는.

틀에 찍어낸 찬밥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가게 컨셉의 기본이 되는 아이템인데 조금은 신경을 더 써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소고기, 새우 삼겹말이, 연어회 의 구성입니다만.

메인이 되는 소고기는 가격대비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지만, 연어에서 뼈가 나오는 참 좀처럼 

하기힘든 경험을 한탓인지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연어는 사실 손질하기 크게 어려운 생선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많이 바쁘셨던 이유겠지 싶습니다.



테이블 위 작은 화로에서 구워먹는 일본 야끼니꾸 방식은 일본유학시절을 떠올리게해

잠시 예전 생각에 잠겼습니다 : )

실내 자체가 매우 어두운탓에 사진을 찍기가 굉장히 어려웠는데요.

물론 일본 현지의 야끼니꾸집에 가도 그리 밝은 분위기는 아닙니다만,

조도가 너무 어두운것은 아닌지. 간접조명을 조금 더 놓아주심이 어떨지 싶네요.



구어진 소고기를 와사비를 올린 초밥에 올려 먹는 형태 였는데요!

아마 생와사비를 내놓는걸로 보이는데 그부분은 칭찬할만 하였습니다.



연어는 굽지 않고 생으로 와사비를 올린 초밥위에 연어초밥의 행태로 올려먹었습니다.

연어의 신선도나 손질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좋은 컨셉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이미 많은 체인점들이 생긴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마도 강남지점이 메인이 되는 지점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기본적인 부분에서 어느정도 개선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바쁜 시간대의 방문, 저렴한 가격은 핑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장점과 좋은 컨셉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불편 없이 

양질의 서비스와 음식을 접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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