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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부대찌개가 먹고싶어서 방문한 강남역 심슨탕.

아직은 조금 쌀쌀한 날씨탓인지 따뜻한 국물요리가 자주 생각납니다.

찾아가는 길은 무척 간단합니다. 

강남역 영풍문고 뒷쪽에서 CGV방향으로 걸으면 우측에 있습니다. 



심슨탕 2인분과 라면사리를 추가하였습니다.

햄 사리를 추가할까 했지만, 추가하지 않아도 두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하네요. 



기본반찬들입니다. 

멸치볶음에 특이하게 커피맛땅콩이 들어가있어서 기억에 남네요. 

김치와 오뎅볶음은 무난한 맛입니다. 



테이블마다 1인용 버터와 간장이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휴대용(?)버터를 부대찌개 집에서 보다니, 신기했습니다. 



밥은 1인분당 한공기씩 제공해주는데요.



버터와 간장을 넣고 쓱쓱 비벼주면 간장버터밥 완성.

달콤한 버터향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곧 심슨탕도 나왔습니다. 

면이 익으면 바로 드셔도 된다고 안내해주시네요.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기를 기다리는 시간 : )



배가고파서 끓기가 무섭게 면을 건져서 먹었습니다. 

꼬들꼬들한 면발과 햄사리위에 국물도 한국자 듬뿍 : )


국물과 햄을 먹고 버터밥을 먹기를 반복하다보면.



냄비는 금세 바닥이 납니다 : )

마지막엔 버터밥에 국물을 부어서 말아(?) 먹었는데요.

달콤한 버터밥과 진한 부대찌개 국물이 아주 잘 어울리네요. 

음식을 땀흘리며 먹고나면 왠지 피로가 풀리는 기분입니다. 


어느덧 2월의 마지막날이네요.

곧 완연한 봄이 찾아오겠지요. 

날씨가 따뜻해지기전에 또 방문하리라 다짐해봅니다.  

 

강남역에서 부대찌개 맛집을 찾으신다면 심슨탕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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