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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요리책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메뉴52" 레시피로 콩나물 무침을 만들어봤다.

콩나물을 데치고 다진마늘, 참기름, 소금으로 버무리는 과정은 같지만 설탕이 조금 들어간다.

나물에 단맛이 나면 이상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약간의 설탕이 오히려 콩나물의 쓴맛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돋구는 것 같다.


재료

콩나물 300g (소금 1/2큰술)

쪽파 25g

당근 25g

국간장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꽃소금 2/3큰술

설탕 1/2작은술

참기름 1,1/2큰술

통깨 1작은술




넉넉한 양의 물을 끓이다가 소금 1/2큰술을 넣는다.

물이 끓을동안 콩나물은 깨끗이 씻는다.



콩나물을 넣고 콩 익은 냄새가 날 때까지 4~5분 정도 삶는다.



콩나물 아삭하게 삶는법....


콩나물을 삶을 때는 끓는 물에 소금과 함께 넣고 뚜껑을 열고 삶아야 콩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콩나물은 너무 삶으면 질겨지므로 4~5분 정도만 삶아서 바로 찬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따뜻한 콩나물무침을 하려면 찬물에 헹구지 말고 바로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버무릴 때는 건져서 물기를 털어내자마자 바로 무쳐야 한다. 

식어버린 다음에 부치면 맛이 잘 베이지 않는다.



나는 콩나물을 데치고 남은 물은 버리지 않는다.

시원한 국물이 요리맛을 살려주기에 담아 두었다가 국물요리에 사용한다.

라면이나 된장국을 끓이면 특히 맛있다.





삶은 콩나물은 찬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그릇에 담고 소금을 넣는다.

콩나물은 물기를 손으로 짜내면 질겨지므로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레시피에는 쪽파와 당근을 넣지만 없어서 생략했다.



국간장을 넣는다. 



설탕을 넣는다.



다진마늘을 넣는다. 



참기름을 넣고 고루 섞는다.



통깨를 뿌리고 섞어서 완성.



뚝배기에 담았다.

나물을 담을만한 큰 용기가 없다.

뚝배기에 담기 나름 괜찮아서 애용중이다.

뚜껑을 닫아 냉장보관 한다.




저렴한 국민반찬 콩나물 무침 완성.

남으면 고추장 조금 넣고 밥 비벼먹어도 맛있다.

나물요리가 자꾸 당기는 건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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