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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이 또 추워졌다.

조금 포근하다가 다시 추우면 왠지 더 춥다.

따뜻한 국물을 끓여볼까.


아욱된장국 끓이기


 재료

아욱 400g

배춧잎 조금

된장3큰술

쌀뜨물 6컵

대파 조금

다진 마늘 조금

두부 1/4모

국간장 조금




아욱을 깨끗이 씻고.



밀푀유나베 하고 남은 배추도 깨끗이 씻는다.



대파는 어슷하게 송송 썰고 마늘도 하나 다진다.



쌀뜨물 6컵을 끓이고.



된장 3큰술을 풀어준다. 



체에 밭쳐 풀면 국물이 콩 건더기 없이 맑다.



모두 듬뿍 넣고 끓인다.




금방 숨이 죽고 흐물흐물해진다.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도톰하게 썬 두부와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국그릇에 담아 따뜻할 때 먹기.



평범한 요리.

누군가는 개밥이라 할지도 모른다.



아무렴 어때. 노력하고 있는것을.



구수한 국물맛.

모두 부드러워 훌훌 넘어간다.

추운 날씨에는 찌개, 볶음 보다는 따끈한 국, 전골이 더 좋다.

그래도 내일부터는 날씨가 많이 풀린다고 한다.

사진을 보니 된장 시래기가 생각난다.

시래기 사서 된장국과 고등어조림을 해봐야겠다.


▼공감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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