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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큰한 봄동으로 만드는 제철 별미, 부드러운 봄동 된장국.

봄동은 가격도 싸고 영양성분도 풍부한 봄철 채소이다.

봄동은 비타민A가 풍부하여 빈혈 예방과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봄동 된장국은 쌀뜨물에 건새우를 넣고 끓이다가 된장에 버무린 봄동을 넣어 푹 끓이면 된다.


봄동 된장국 레시피


●재료


봄동(300g), 소금(1T), 건새우(40g), 쌀뜨물(8컵), 대파(40g), 홍고추(1/2개), 청양고추(1개)


양념: 된장(3T), 참기름(1T), 고춧가루(1T), 다진 마늘(1T)



봄동이 활짝 피었습니다.

2,000원어치라고 믿을 수 없다.



봄동은 밑동을 제거해 겹겹이 떼어낸다.



봄동의 잎을 오므려서 썰면 밑동 제거가 수월하다.




끓는 물에 소금(1T)을 넣고 봄동을 1~2분 정도 데친다. 



데친 봄동은 바로 찬물에 헹군다. 

식감과 색을 살리는 비결!



찬물에 헹군 봄동은 물기를 적당히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큰 볼에 된장(3T), 다진 마늘(1T), 참기름(1T), 고춧가루(1T)를 섞어 양념을 만든다.



양념에 데친 봄동을 버무려 10분 정도 재운다.



건새우는 달달 볶아서,



쌀뜨물 8컵 부어 10분~15분 정도 끓인다. 




건새우가 충분히 우러나면, 양념한 봄동을 넣고 10분 더 끓인다.



마지막으로 대파와 홍고추 넣고 2분 더 끓인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 간 하기.



구수하고 달큰한 봄동 된장국 완성.



부드러워 훌훌 넘어간다.

아직 날이 춥지만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뜨끈해져서 봄처럼 훈훈해진다.



시장과 마트에 벌써 봄나물이 나와 봄이 온 것 같지만 아직 꽃샘추위가 물러가지 않았다.

이런 날씨일수록 더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뭐 별거 있나.

잘 먹고 잘 쉬면 되는 것을.

따뜻한 국한그릇 비워내고 잘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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