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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삼겹살 맛집 똥돼지촌


저녁, 지인과 식사를 하러 방이동 먹자골목으로 나갔습니다.

메뉴를 삼겹살로 정한후 맛있는 집이 있다며 추천해 함께 방문한 똥돼지촌.

(오래된집 이라는 이야기에 사장님께 물으니 같은자리에서 23년을 운영하셨다고)


송파구 오금로11길 26/2층 (방이동 59-2)

건물 2층에 있어서 눈에 잘 보이는 위치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주변 직장인 상대로 점심시간에는 여러가지 점심 메뉴를 판매 하고 있는것 같음)

실제로 방문했을 당시 맛집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초저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별로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집이 되었다!

(전좌석 좌식테이블이라는점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수도)


어쩌면 이제는 아주 오래된 구식이 되어버린 돌판 삼겹살.

(숯불구이에 비해 삼겹살 기름에 김치를 굽거나 마늘을 굽기에 편해서 개인적으로 선호)


가격은 요즘 프렌차이즈 고깃집과 비교해 비슷한수준

삼겹살을 주문하고 얼마후 기본 상차림 해주셨습니다. 

(삼겹살 - 13,000원/ 목항정살 - 16,000)



점심장사를 하는 영향인지 기본상차림이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추후에 검색을 통해서 동네에서 나름 인지도 있는 백반 맛집이라는걸 알았다.


특히 파절이는 달지도 맵지도 않고 간이 적당하여 삼겹살이 구워지기전 먹어보아도 입이 자극적이지 않음

반찬을 이것저것 맛을 보고 있는사이 사장님이 고기를 구워서 전부 잘라주심.


쌈채에 밑반찬들.

여러가지로 자꾸 익숙한 느낌인데..역삼동에서 삼겹살로 유명한 호남마을이 생각났습니다.


큰 뚝배기에 계란찜, 간고기가 들어간 빡빡한 된장찌개 기본으로 주시는데

된장찌개를 이유로 재방문의사가 생길정도로 괜찮았다(점심메뉴로도 나가는 단품메뉴인듯)

된장찌개 사진이 없는이유이기도 하고요..


직접 점심시간때에 방문해 보진 않았지만 직장인들로 꽉차있을 모습이 먹는내내 상상이 되는집.

불편한 좌식테이블과 상가 이층이라는 단점을 투박하지만 정감있는 상차림으로

오랜동안 사랑받아온 집이 아닐지! 무조건 점심메뉴가 궁금해지는 집!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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