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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싶은 길동 닭한마리 맛집 순이네


길동역 1번출구 뒷골목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을만한 식당들이 꽤 모여있는데

그중 지나다니며 궁금증이 가지게 하는 집이 있어서 이번에 방문을 해봤다.

순이네 닭한마리 빈대떡 강동구 길동 388-4



닭한마리 외에도 된장찌개, 김치찌개, 제육볶음 같은 백반 메뉴도 있었지만,

닭한마리가 목적이었기에 닭한마리 (1-2인) 12,000원 주문했다.

(3-4인)은 22,000원.



방금 버무려서 주신 것 같은 신선한 겉절이.



점심 메뉴 장사도 하는 집이라 기본반찬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부추와 간장 다데기 양념장.

닭한마리집에 빠질 수 없는 양념장이다.



투박하게 부친 계란후라이.



밑반찬에 소주 한잔 하고 있으니 메인 닭한마리 등장.



"사장님 아무리 그래도 이 양은은 너무하잖아요."


10년은 쓴 듯한 양은에 닭한마리가 나왔다.



팔팔 끓여서 좋아하는 퍽퍽살부터 간장 다데기 양념장에 부추 올려서 한입.



포실하게 익은 감자도 하나 먹었다.




닭한마리에 빠질 수 없는 칼국수 사리.



팔팔 끓는 육수에 거침없이 투하.



꼬들하게 익을 때까지 익혀준다.



사장님께 다대기 더 달라고 해서 아낌없이 넣어주고 칼국수 면을 이성을 잃고 먹었다.



칼국수까지 먹고 분명 배가 너무 부르다고 했는데, 밥을 볶고 있었다.



"맛만 보자며?"



닭한마리집은 거의 소자와 대자로 구분되어있고 소자도 2만 원이 넘는 경우가 많은데, 2인에 만 원대라 저렴하게 닭한마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맛도 꼭 집에서 끓여 먹는 닭백숙 같은 맛이었다.

강동구 근처에서 저렴하게 닭한마리를 먹고 싶다면 추천! 빈대떡 파전 등 주전부리 메뉴들도 많아서 술 마시기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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