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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닭한마리 맛집 장원 닭한마리


아직 초봄인데 벌써 날씨가 덥고 기력이 달리는 것 같다.

몸보신 차원에서 방문했던 장원 닭한마리.


강동구 길동 352-9


저번에 닭한마리 먹으러 갔다가 마감하고 있어서 못 먹었던 곳.

다시 방문했다. 위치는 길동 시장 근처.



닭한마리 대자를 시켰다.



요즘 식당에 가면 김치 잘 나오는 곳이 좋다.

시원하게 담근 섞박지와.



새콤하고 시원한 물김치가 나온다.

김치 비주얼을 보니 기대감 업업!



닭한마리집이라 그런가? 기본반찬으로 닭똥집이 나온다!

그것도 아주 푸짐하게.

닭똥집을 먹고있다보면 닭한마리가 나온다.

소주 마시기 아주 좋은 집!




부추 듬뿍 담아서 닭고기 찍어 먹을 양념장도 만들어준다.



닭한마리 대자.

통마늘, 파, 고추, 버섯, 배추 등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사장님께서 국물에 자부심이 있었다.

각종 한방재료로 다려서 아주 귀한 국물이라고 하셨다.



닭다리부터 건져서,



양념장에 푹 찍어 먹었다.



이 양념장이 정말 맛있다.

간장소스와 다대기, 겨자, 부추가 아주 잘 어울리고 닭의 맛을 한창 살려준다.

부추와 닭고기의 조합은 뭐!



샤브샤브처럼 배추와 부추도 넣어서 건져 먹고, 닭고기도 부지런히 건져 먹었다.



사장님 말씀대로 국물이 아주 진했다.

약간 한방 맛이 나지만 심하지 않아서 거부감이 없었다.




닭한마리에 칼국수 사리가 빠질 수 없지.

푹푹 끓인 닭육수에 칼국수를 넣으면 닭칼국수가 된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이렇게 밥까지 볶아 먹어야 먹은 느낌이 난다.



길동에 닭한마리집이 많지 않은데, 그중 맛있다고 손꼽히는 집.

오래돼서 그런지 단골들이 아주 많은 것 같았다.

좌식이라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그래도 맛이 다 상쇄해주는 집이다.

아주 진한 닭국물에 맛있는 김치를 먹고 나니 제대로 몸보신한 느낌이다.

10명 이상 단체인원도 거뜬히 들어가는 넓은 가게라 회식이나 가족모임으로도 좋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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