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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광어 드셔보셨나요?

지난주말 강남역 횟집 자매수산에서 찰광어를 먹었는데요. 

일반광어보다 더 찰져서 찰광어라고 하나봅니다 : ) 

비린내 없이 담백하고 쫄깃하여 너무 맛있었습니다!  



회 나오기전 기본 상차림입니다. 횟집에 가면 흔히 볼수있는 상차림이죠.

밑반찬이 많이 나오는 횟집보다는 단촐한 편입니다. 

콘버터, 미역국, 김, 백김치, 삼채소와 기름장과 쌈장이 나오네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콘버터. 

옥수수와 버터와 마요네즈.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죠 : )



미역국입니다. 

국물이 진하고 맛있네요.



오늘의 메인 찰광어 등장!

윤기가 자르르합니다.

찰광어는 일반광어와는 다른 종으로써 지중해, 북대서양에서 건너온 고급어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양식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비린내가 없고 육질이 단단하며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저는 지느러미 부분이 특히 맛있었어요! 



메인으로 찰광어 소자(39,000원)를 주문 후, 방어추가(20,000원) 하였습니다.

메인메뉴로 회를 하나 시키면 

추가로 다른종류의 회를 단일메뉴 가격보다 저렴하게 추가할수 있는 시스템인것 같습니다. 



추가 주문한 방어까지 나왔습니다.

제철방어는 참치만큼 맛있다고 하던데.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와사비 간장에 찍어서 회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깻잎위에 김을 깔고 백김치를 올린 후, 방어위에 쌈장을 더해 먹었는데요. 

이 방법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쌈장과 초장을 섞어서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기름기가 많은 생선은 회로만 먹는것도 괜찮지만 

쌈으로 즐겼을때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즐길수 있는것 같습니다. 



주문한 모든 음식이 나온 후 한상차림. 푸짐하네요 : )

소주와 함께 찰광어와 방어를 모두 먹었지만 역시 무언가 허전한 느낌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모님! 여기 추가매운탕 하나요! 공기밥도 하나 주세요! 



미나리와 수제비가 듬뿍 들어가 있었던 매운탕. 

아직은 저녁이면 조금은 쌀쌀한 날씨인데요. 

그래서 더욱 얼큰한 국물이 맛있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회 먹으며 남은 고추와 마늘도 다 넣어줬고요. 

끓고 있는 모습이 참 맛있게 보이네요.



수제비와 함께 밥 까지 말아서 얼큰하게 한접시 먹었습니다. 

얼큰한 국물과 함께 마무리한 푸짐한 회 한상!


강남역에서 맛있는 횟집을 찾으신다면 자매수산을 적극 추천합니다.

만족스러웠던 한끼 한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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