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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채소로 만들어 먹는 야채전.

감자와 호박 홍고추까지 넣으면 더 좋지만 

부추와 당근, 양파와 청양고추만 넣고 부쳐도 색깔도 곱고 맛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이다.

 

채소는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다.

 

 

당근, 양파는 가늘게 채 썬다.

부추는 4~5cm 길이로 썰고, 청양고추는 동그랗게 썬다.

 

 

밀가루 한 컵을 넣고.

 

 

물 2/3컵(약 120ml)을 넣는다.

 

 

소금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넣고.

 

 

달걀 1개를 풀어 넣는다.

 

 

썰어 놓은 채소를 모두 넣는다.

 

 

채소가 부서지지 않게 젓가락으로 섞는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채소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놓는다.

살찔까봐 기름을 넉넉히 두르지 않으면 푸석한 밀가루 떡이 된다.

전 부칠 때 살찔 걱정은 넣어둬. 넣어둬.

 

여러 번 이리저리 뒤집지 말고 노릇하게 부쳐진 느낌이 들 때까지 기다리기.

 

 

뒤집으며 식용유를 더 넣고 골고루 익혀준다.

 

 

 

양념간장 만들기

간장 3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잘게 썬 대파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통깨 1/2작은술

 

모두 섞어서 전을 찍어 먹는다.

 

 

 

 

영양만점 야채전 완성.

 

 

 

 

간식으로 반찬으로도 훌륭한 야채전.

밥과 함께 게눈 감추듯이 먹었다.

 

 

 

 

'엇? 야채튀김맛이나!!!!'

 

'야채를 기름에 부쳤으니 야채튀김 맛이 나지.'

 

시나몬라떼를 먹고 계피 맛이 난다고 하는 그는 역시다.

 

 

야채전 할 줄 어찌 알고 순대를 사 오셨을까?

떡볶이도 사 왔으면 떡튀순이 되는 건데!

 

 

접시에 덜어 소금에 콕 찍어 먹고, 만들어놓은 양념장에도 찍어 먹었다.

 

 

그래도 오늘의 별미는 바로 이 야채전.

식어도 맛있다.

부추가 많이 남았는데 다음에는 오징어 부추전을 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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