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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 맛있게 만드는 법


1. 무 껍질 채 사용하기



무의 파란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 늘 깎아내곤 했는데,

무의 껍질 부분이 꼬들꼬들하고 맛있다.

파란 부분이 아니어도 흰 부분도 껍질을 벗겨내지 말고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넣는다.



일정한 굵기로 도톰하게 썬다.

(아이 니드 어 채칼)



꽃소금 또는 요리용 천일염 1큰술을 뿌리고 뒤적여 주고 잠깐이라도 절인다. (5분~20분정도)



절인 무의 물기를 꼭 짠다.

잠깐만 소금에 절여도 수분이 빠져서 꼬들꼬들하게 탄력이 생긴다.



2. 단촛물을 만든다



단촛물은 식초와 설탕을 녹인 물이다.

식초 3큰술에 설탕 2큰술을 섞어 녹인다.

전자레인지가 있다면 몇 초만 돌리면 금방 녹는다.

단촛물을 절인 무생채에 넣는다.



그다음부터는 갖은 양념 넣기.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다진마늘 1큰술

멸치액젓 2큰술을 넣고 버무린다.



금세 빨갛게 고춧물이 든다.

고춧가루로 붉은 고춧물이 잘 안 들여지면 고춧가루를 체에 밭쳐서 넣으면 된다.



색깔이 연한 무생채보다 새빨간 무생채가 좋다.



대파 또는 쪽파를 송송 썰어 넣고 통깨 뿌려 완성한다.



새콤매콤하고 아삭하다.

고기 먹을 때나 청국장이랑 잘 어울린다.



된장찌개에 밥 비벼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최고!


(무 껍질 깎아내지 마세요~ 무생채에 양보하세요~)


매콤하고 아삭해서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무는 전분 분해효소인 디아스타제가 들어 있어서 소화가 원활하게 되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무를 껍질째 넣고 설탕을 충분히 녹여서 넣으면 누구나 꼬들하고 아삭한 식감의 무생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가을 겨울에 특히 맛있는 무로 꼬들 새콤한 무생채를 자주 만들어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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