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들깨 미역국 만들기 들깨 미역국은 고기나 해물을 넣은 미역국보다 훨씬 난이도가 낮다. 들깻가루 향이 강하기 때문에 다진마늘을 안넣어도 맛있다. 부드럽고 고소해서 몸이 안좋고 귀찮은날 훌훌 밥 말아 먹기 좋다. 마른 미역은 찬물에 담가 불린다. 2인분에 10g정도 불리면 적당하다. 불린 미역은 찬물로 헹구어 건진 뒤 물기를 꼭 짜고 4cm 길이로 썬다. 자른미역이라 물기를 짜고 바로 들기름 2큰술에 볶는다. 참기름에 볶아도 된다. 미역 색이 진해지면 쌀뜨물을 붓는다. 1.5리터 정도 넉넉히 붓고 20분 끓인다. 푹푹 끓이다 국물색이 뽀얗게 우러나면 다진마늘 1/2큰술 넣는다. 국간장 1큰술 넣는다. 미역이 부드러워 지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들깻가루 듬뿍 넣고 5분 더 끓인다. 3큰술 넣..
길동시장 가는길에 꽈배기 정말 맛있는 집이 있다. (이쯤되면 길동시장 홍보대사 아닌가) 기름기도 없고 많이 달지도 않고 찹쌀꽈배기라 쫄깃하기까지.... 취향저격 꽈배기라 거의 매일 한두개씩 먹고있다. 노랑노랑. 1개 500원. 가격도 착하다. 주문하면 설탕뿌려 봉지에 담아주신다. (설탕 빼고도 가능) 핫도그와 감자고로케도 있지만 나는 오직 꽈배기. 단체주문 할일은 없겠지만 명함을 가져왔다. 길동역 뚜레주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설탕 팍팍 뿌린 꽈배기. 설탕 안뿌리고 먹어도 맛있다. 기름기 없이 튀기는 방법이 뭔가요.... 계속 들어간다. 크기도 제법 크다. 커피나 두유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기름에 튀긴 빵은 먹고나면 손, 입에 기름이 많이 묻고 속도 느끼해서 잘 안먹게 됐었는데, 여기 꽈배기는 ..
어묵탕 끓여먹고 남은 쑥갓으로 쑥갓 두부무침을 해먹었다. 쑥갓의 향긋함과 두부의 고소함이 조화롭다. 두부 반모 뜨거운물에 씻은 후 가제수건으로 감싸서 물기를 짠다. 두부위에 평평한 접시를 올려놓아도 수분이 잘 빠지지만 시간이 걸린다는게 단점. 가제수건이 없으면 손으로 한 주먹씩 쥐어짜도 된다. 쑥갓은 소금물에 30초 살짝 데친다. 번거로우면 전자레인지에 2분정도 돌려도 된다. 데친 쑥갓은 찬물로 깨끗히 행구고 꼭 짠다. 4cm간격으로 썬다. 물기 빠진 쑥갓과 두부를 섞는다. 소금 두꼬집, 참기름 1스푼과 통깨를 넣고 버무린다. 초간단 두부요리 완성. 전자레인지가 있다면 5분만에 완성할 수 있다. 잦은 외식으로 자극적인 맛에 지친 속을 달랠 수 있는 훌륭한 반찬이다. 쑥갓이 아니더라도 시금치가 애매하게 남..
길동으로 이사오고 참새가 방앗간을 드나들듯 길동시장에 간다. 일주일에 3~4번은 가는듯. 시장안에 항상 손님이 많은 순대국집이 있어서 들러보았다. 시장 초입에서 쭉 걸어 들어오면 거의 끝자락에 있다. 둘이서 머리고기 하나와 순대국밥 하나를 시켰다. 순대국집에서 빠질 수 없는 깍두기. 머리고기와 곁들일 마늘, 고추와 새우젓. 당연히 소주 일병도 시켰다. 바로 나온 머리고기. 터프하게 썰어주셨다. 제일 맛있어 보이는 부위를 집어서 한입. 새우젓에 듬뿍 찍어서 또 한입. 순대국도 오래지않아 나왔다. 밥이 말아져있고 다대기가 듬뿍 올려져 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뽀얀 국물이 아름답도다. 순대정식세트. 다대기 훌훌풀어 순대부터 한입 먹는다. 비계도 한입. 순대국 초보자 였을때는 순대와 살코기만 먹었는데 이제는 ..
국시장국을 넣고 간단히 오뎅탕을 만들어 보았다. 추운겨울에는 따끈한 국물없이 밥먹기 힘들다. 샘표 국시장국 가쓰오국물. 간단히 국물요리 맛내기 좋다. 취향껏 적당량 물에 희석해서 쓰면 된다. 우동, 샤브샤브, 밀페유나베, 돈까스 덮밥 등 다양한 요리에 넣어주면 내가 이렇게 요리를 잘했나 착각을 들게할 것이다. 물4컵과 국시장국 반컵을 냄비에 넣는다. 여기에 어묵만 넣고 팔팔 끓여먹어도 맛있지만. 무도 존재감 있게 썰어서 넣고. 자른 다시마 두조각 넣는다. 다시마는 물이 끓으면 건지고 무는 10분정도 끓인다. 그동안 쑥갓은 깨끗히 씻어서 준비하고 버섯은 밑동을 잘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무에 간이 베고 익었을 쯤 쑥갓, 오뎅, 버섯, 청양고추를 넣고 5분 이내로 끓인다. 오래..
김밥김이 남아서 김밥을 말까 하다가 충무김밥을 만들었다. 오래전 명동에서 충무김밥을 먹고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 했었다. 손님이 바글바글 했었는데, 그정도로 맛이 있나 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맨밥에 김싸서 오징어무침과 무김치랑 먹는게 무슨 큰 맛이 있을까. 그 단순한 맛이 좋아서 먹는건데.. 오징어 한마리 껍질을 벗기고 깨끗히 씻어서 준비한다. 시장에서 한마리 3000원에 샀다. 손질해 달라고 하니 껍질도 벗겨주셨다. 사각어묵도 준비. 어묵이 없으면 오징어만 무쳐도 맛있다. 어묵은 끓는물에 살짝 데치거나 뜨거운물에 한번 씻어준다. 오징어는 끓는물에 넣고 2분 데친다. 건져서 식힌다. 찬물로 씻지 않는다. 물로 행구면 오징어맛이 날라가고 질겨지는것 같다. 오징어와 어묵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다. 오징어..
길동시장안에 부대찌개 포장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착한 부대찌개. 3인분에 9,900원이라니.... 닭도리탕과 안동찜닭 가격도 싸다. 사리도 추가할 수 있다. 주문하면 거의 바로 나온다. 3가지 메뉴의 모형. 포장만 된다. 3인분 부대찌개 구성. 육수, 햄, 두부, 김치, 파, 쑥갓, 라면사리, 떡조금 포장용기에는 민찌(쇠고기분쇄육)와 베이크드빈스가 들어있다. 모두 붓고 버너에 끓일 준비. 청양고추와 집에 있는 햄을 더 추가했다. 부대찌개에 쑥갓이 어울릴까? 끓기 시작한다. 햄부터 낼름낼름 건져 먹기. 고소한 콩과 햄의 조화. 부대찌개엔 역시 라면사리지. 라면을 넣으니 국물이 진해진다. 꼬들꼬들할때 건져먹기. 9,900원에 양은 많았으나 맛은 무난했다. 더 진한맛을 내려면 치즈나 만두사리를 추가..
레이지고메에서 신림백순대에 이어 쭈꾸뿅 쭈꾸미를 시켜보았다. 레이지고메는 식당이름이 아닌, 요리를 배송해주는 업체이다. 쭈꾸미1팩과 치즈추가. 양념된 쭈꾸미가 들어있다. 뒤적여보니 쭈꾸미 크기가 괜찮다. 너무 작은 쭈꾸미는 별로다. 중간중간 표고버섯이 들어있다. 후라이팬으로 고고. 양파하나 썰어서 투하. 불려놓은 당면까지 넣었다. 매운쭈꾸미와 당면은.... 삶아논 콩나물도 투하. 완성. 치즈까지 솔솔 뿌렸다. 쭈꾸뿅 대표의 메모. 하....침샘아.... 먼저 깻잎에 싸서 한 입. 기대이상으로 쭈꾸미가 탱글하고 맛있었다. 김에 싸먹으니 정말 맛있다. 와사비 곁들인 쭈꾸미김밥입니다. 마요네즈 찍어서 김과 깻잎에 싸먹으니 식당에서 먹는것 못지않다. 쭈꾸뿅은 충남에서 유명한 쭈꾸미 맛집이라고 한다. 조리법도 간..
족발집이나 포장마차에서 나오는 군더더기 없는 콩나물국을 좋아한다. 비결은 콩나물국을 끓이는 중간에 콩나물을 건져 내는 것. 콩나물을 오래 끓이면 질겨지고 국물에서 쓴맛이 난다. 콩나물 1봉지. 시장에서 샀다. 200g 정도. 껍데기와 시들한 뿌리부분을 다듬는다. 콩나물 다듬으며 명상의 시간.... 마트 콩나물이 편하지만 시장 지날때면 나도 모르게 사게된다. 다 다듬었으면 찬물로 깨끗히 씻어 물기를 뺀다. 맑은 국물의 포인트. 육수망 사용하여 국물내기. 스텐레스 육수망에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는다. 찬물 1.5리터에 콩나물을 넣고 소금 1/2큰술 넣는다. (중간정도의 입자인 꽃소금 기준이니, 맛소금이나 고운소금일 경우 조금 줄인다.) 육수망도 풍덩. 미원 1/3큰술은 옵션. 미원을 생략하려면 소금을 넣을때 ..
겨울이 되면 청국장찌개를 자주 끓여먹는다. 삼겹살을 넣은 고소한 청국장찌개에 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왠지 행복한 기분이 든다. 냄비에 육수 두컵 붓고. 청국장 크게 떠서 두스푼. 된장 한스푼을 풀어준다. 무 한토막 썰어주고. 애호박도 반개 썰어준다. 4등분 하였을때 먹기 제일 좋더라. 노브랜드 냉동삼겹살. 찌개에 넣어먹거나 제육볶음 해먹기 괜찮다. 냉동 상태의 삼겹살을 썰어준다. 훨씬 잘 썰린다. 모든 재료를 투하. 신김치나 묵은지도 넣어주면 훨씬 맛있다. 다진마늘 반스푼. 두부도 넣고 보글보글. 간을 보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맞춘다. 소금 한꼬집과 국간장 1스푼을 넣어주었다. 고추가루 한스푼을 넣으면 칼칼한 청국장이 된다. 오늘은 부드러운 청국장이 먹고싶어 고추가루는 패스. 밥 비벼먹으면..
냉동실에서 영면중인 냉동 닭가슴살을 부활시켜 보았다. 노브랜드 닭가슴살. 열조각 정도 들어있는것 같다. 뭐든 마지막에 조금 남으면 손이가지 않아.... 대파와 마늘, 생강, 통후추 넣고 닭가슴살 삶기. 일반적으로 편으로 썰은 마늘과 생강을 넣지만, 다진거밖에 없어서 그냥 넣었다. 통후추도 없어서 피클링 스파이스로. 피클링 스파이스에 통후추 몇개는 섞여있겠지.....어차피 향신료니까....고기 잡내만 잡으면 되니까.... 코에 걸으면 코걸이 귀에걸으면 귀걸이 아닌가. 끓기 시작하면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내고 중약불로 줄여 20분 정도 더 삶는다. 잘 삶아졌군요. 닭가슴살 삶은 물은 버리지 않고 면보에 걸러준다. 면보에 거르니 깔끔하다. 한 김 식힌 닭가슴살은 결대로 찢는다. 닭 삶은물 2컵을 냄비에 붓고. ..
길동시장에서 시금치 한근을 사왔다. 말이 한근이지 봉지 가득 넘치도록 담아주셨다. 1근에 2000원. 시금치 데칠 물을 끓인다. 소금을 반스푼 정도 넣은물에 데치면 색감이 훨씬 좋아진다. 물이 끓어오를 동안 시금치 다듬기. 흙을 털어내고 시든잎은 떼어낸다. 뿌리 부분에 칼집을 내어 시금치를 2등분 하거나 4등분 한다. 이렇게 뿌리부분을 잘라내면 손질하기도 좋고 먹기도 편하지만, 식감이 덜하다. 선홍빛 뿌리 부분을 최대한 살려 다듬는다. 시금치 뿌리는 영양소가 많을 뿐더러 달고 식감이 좋다. 다듬어 놓으니 양이 더 많다.... 물이 끓으면 시금치 투하. 집게로 위 아래로 뒤집으면서 딱 30초 정도 데친다. 건져내고. 찬물샤워. 여러번 깨끗이 씻어 낸다. 깨끗히 씻은 시금치는 체에 받쳐놓고 주먹만큼 잡아 양..
국물요리의 기본이 되는 육수. 요리의욕이 상승할때 만들어 놓으면 몇일동안 요리하기 훨씬 수월하다. 찌개와 맑은 국은 물론 나물 무칠때나 조림등 모든음식에 물대신 넣으면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건새우, 버섯, 채소, 생선머리 등 여러가지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보았지만, 담백한 멸치다시마 육수가 제일 맛있다. (물론 소고기 육수는 어나더 레벨) 필요한건 물 1리터, 국물용멸치 10마리와 손바닥 크기의 다시마. 멸치는 머리를 떼어내고 등 부분을 손으로 가른다. 멸치 똥인지 내장인지 모르지만 거무스름한 부분을 떼어낸다. 귀찮을땐 그냥 쓴다. 금방 건져낼것이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 한주먹 정도. 다시마도 준비. 자른다시마를 사용하니 다시마 자를때 가루가 안튀어서 좋다. 냄비에 물 1리터를 넣고 멸치와 다..
신림동 양지순대타운의 백순대를 택배로 시켜보았다. 장가게목포맛순대 식품이다보니 아이스팩과 함께 당일배송된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오니 왠지 기분이 좋다. 알찬구성. 사장님의 친필메모. 메모 뒷면에는 조리법도 상세히 나와있다. 인터넷주문이 서툴다면 전화로 주문해도 되겠다. 그런데 장가네였어요? 장가게 아님? 자, 그럼 설명대로 조리해볼까. 팬을 충분히 달구어 준다. 먼저 양배추를 깔아주고. 나머지재료들도 다 넣어준다. 아무리 봐도 둘이서 먹기에는 많아보여 모든 재료의 절반씩 넣어주었다. 같이 온 식용유도 절반 넣어준다. 이렇게 다진마늘과 소금까지 지퍼백에 포장해서 온다. 요알못도 후라이팬과 불만 있으면 해먹을 수 있겠다. 절반 덜고 남은양. 상당히 양이 많다. 신림에 가서 먹을때도 항상 남기곤 했는데. 순대..
새해 다짐으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다.이.어.트.새해에 걸맞게 다이어트에 관한 책을 전자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모토지마 사오리, 저자는 마사지로 1년 3개월 만에 20kg을 감량하였다고 한다. 자신의 마사지 방법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고 팔로워 수 2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20kg를 감량하고 팔로워 수 20만명이라니....정말 다이어트는 긁지않은 복권인걸까. 책에는 부위별 마사지 방법이 글과 사진으로 상세히 나와있을 뿐더러 QR코드까지 수록되어 있다.마사지나 운동법에 관한 책을 보면 사진만 봐서는 잘 모르겠는 부분들이 있었는데,동영상으로 보니 더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보고 따라하면서 특히 시원했던 영상을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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