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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역 2번 출구와 3번 출구 사잇길로 들어오면 금세 보이는 호프집. 

맞은편에는 CU 편의점이 있다.

간판과 외관은 지극히 평범한데 지나다닐 때마다 손님이 많아 궁금했던 집이다.






삼돌이비어.

낮부터 손님이 꽤 있었다.



시원한 생맥 2000cc 주문했다.

그런데 버니니는 무엇인고?




안전하게 후라이드반 + 양념반 을 시켰다.



상당히 인상 깊었던 피자 메뉴!

호프집에 페스츄리 피자라니!

피소(피자+소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인가.

2차로 간 곳이라 피자는 패스했지만,

다음 방문 때 먹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주변 테이블에서 떡볶이를 많이 먹는 걸 보니,

떡볶이 맛이 괜찮은 모양이다.

다음엔 피자와 떡볶이를 먹어보기로 다짐.



맥주가 나오고.



치킨 나오기 전 시원하게 한 잔 들이킨다.



치킨집 3총사.

치킨무, 양념소스, 뻥튀기



좋아하는 양배추 샐러드.

케첩과 마요네즈의 조합은....




양념반 후라이드반 나왔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피 치킨이다.




양념치킨도 맛있어 보인다.




일단 후라이드 먼저.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뜨겁고 촉촉하다.



좋아하는 가슴살부터.

아주 잘 튀겨졌다.

튀김옷에 간이 돼 있어 소금이 따로 필요 없다.

KFC 치킨 느낌이다.





닭다리도 한 입.

잡내 없이 쫀득했다.





양념소스가 기대 이상이었다.

예상했던 그 맛이 아니었다.

넉넉히 양념소스를 따로 내준 이유가 있었군.

맛있다.




양념소스 곁들여 먹으니 맛있다.




길동역 인근에 저가형 치킨집이 많다. 

그 중 지날 때마다 항상 손님이 많았던 삼돌이비어.

집 근처 마실 나와 가볍게 한잔하며 야식 먹기 딱 좋은 집이다.

요즘 치킨 한 마리에 거의 2만 원에 육박하는데,

12,000원에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

조만간 페스츄리 피자를 먹으러 한 번 더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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