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별, 그리고 우리

혼밥하기 좋은 빨계떡 틈새라면 천호점 매운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먹어봤을 틈새라면!직접 가서 먹으면 봉지라면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더 맛있다.위치는 천호동 로데오 거리 나비쇼핑몰 옆이다. 오랜만에 와서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잘 모르겠다.5년 전에 왔던 것 같은데, 그때도 몇 년 만에 왔었다고 느꼈던 것 같다.이렇게 몇 년 만에 방문해도 사장님이 똑같다. 빨계떡 중간맛이다.적당히 매운맛 즐기는 나에게는 중간맛이 딱 좋다. 매운 거 잘 먹는 사람이라면 가장 매운맛에 도전해보시길... (땀 한 바가지 흘릴 수 있음 주의) 보기엔 별로 안 매워 보이지만 맵다.대파, 콩나물, 계란반숙, 김가루 토핑은 주문할 때 조절할 수 있다. (대파 빼고, 대파 많이, 콩나물 많이, 계란완숙 등) 아무 말 안 하면 ..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 참기름을 꼭 추가해서 먹을 것 마트 라면코너에서 발견한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오뚜기가 미역국 잘 만드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 아닌가!망설임 없이 장바구니에 담았다. 포장을 뜯으니 면과 건더기스프와 액체스프가 있다. 미역국 라면의 핵심은 미역 아니겠는가.미역은 개미눈물만큼 넣어놓고 미역국 라면이라고 하는 건 아닌지, 건더기 스프를 뜯어서 미역의 양을 확인해보았다.넉넉한 양의 건미역.주황색으로 보이는 것은 쇠고기 후레이크다. 액체스프는 진한 녹색의 액상 형태이다. 냄새를 맡아보니 미역국 향이 났다.미역국 엑기스를 농축해서 담아놓은 것 같다. 조리법은 일반 라면 끓이는 방법이랑은 조금 다른데, 물이 끓기 전에 건더기 스프(미역)를 넣고 물을 끓인다. (미역 불리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

콩나물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일단 물을 끓인다. 물이 끓으면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를 넣고 저어준다. 그리고 깨끗이 씻은 콩나물을 넣는다. 바로 뚜껑을 덮고 3분간 끓인다. (절대 뚜껑을 열지 마. 3분 되기 전에 뚜껑을 열면 귀신이 쫓아올 것이여) 냄비뚜껑 구멍으로 수증기가 폭폭 나온다. 뚜껑을 열고 잘 익은 콩나물을 확인한다. 잘 휘저어 준 후 불을 끄면 완성. 파송송. 콩나물 탁. 콩나물국 대신 해장으로도 좋다. 뜨끈한 국물과 콩나물 건져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아삭한 콩나물.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방법이다. 콩나물 조금 들어갔다고 국물의 맛이 더 시원한 느낌이다. 수타면 면발이 탱글탱글하다. 호호 불어가며 콩나물도 건져 먹고 면발도 건져 먹고 밥도 말아 먹고 간단하고 따뜻한 한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