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찌개마을] 돼지고기김치찌개와 동태탕이 맛있는 명동찌개마을 길동점 오픈!

길동 김치찌개 맛집 명동찌개마을 길동점 

길동 와바 옆에 명동찌개마을이 생겼다. 

공사 중일 때부터 눈여겨 봤던곳.

찌개마을 김치찌개 먹으러 항상 천호동까지 걸어갔기 때문이다!

오픈하면 한 번 가보고 맛있으면 자주 갈 생각을 이미 하고 있었음! 

김치찌개가 메인이지만,

동태탕, 매운갈비찜, 닭볶음탕도 많이 먹는다.

둘이서 양푼 돼지고기 소자와 당면 사리를 시켰다.

추가안주와 추가사리.

계란말이, 꼬막, 통오징어는 술안주로 좋을 것 같음!

기본 반찬.

콩나물 무침, 무말랭이, 겉절이가 나온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집답게 모든 것이 반짝반짝 깨끗하다.

조명도 환하고 바닥도 깨끗하다.

큰 양푼에 김치찌개가 나왔다.

불을 켜고,

보글보글 끓인다.

이미 어느 정도는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 먹으면 된다.

두부를 넣으니 제대로 된 김치찌개 비주얼이 나온다.

얼큰한 찌개에 소오주가 빠질 수가 없지.

명동찌개마을 김치찌개는 자르지 않은 김치와 고기가 들어가 있다.

직접 잘라 먹어야 함.

저번에 천호동에서 먹을 때는 목살이었는데, 여기는 삼겹살이다.

"목살보다 삼겹살이 더 좋아!!! 오예!!!"

김치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팔팔 끓인다.

아이 러브 당면 사리.

"제일 좋은 건 납작 당면 사리지만, 어쨌든 당면은 다 좋아."

당면 사리는 오래 익히면 퍼지니까, 먹기 직전에 넣어서 잠깐 끓여준다.

당면까지 다 익었으면, 이제 본격 흡입 타임!

캬! 얼큰한 김치찌개에 소주 한잔.

천국이로다.

끓이면서 먹기 때문에 국물이 졸아서 짜지는데, 그럴 때는 육수 추가.

육수 추가하니 사리도 추가하고 싶어서 칼국수 사리도 추가했다.

칼국수도 맛있군.

나중에는 공기밥까지 추가해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명동찌개마을 김치찌개는 가격이 저렴하고 사리 종류가 많아서 좋다.

햄 사리 추가하면 딱 부대찌개 맛일 듯.

체인점이라 길동까지 찾아와서 먹을 필요는 없겠지만, 얼큰한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밥을 먹고 싶다면 가볼 만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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