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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뽑은 생면느낌의 농심 건면새우탕 후기
편의점에서 나의 눈길을 끈 라면, '건면 새우탕'
가격은 1,600원으로 라면치고는 고가지만 3+1행사 중이라 3개를 샀다.
뒷면을 보니 360칼로리로 라면치고는 낮은 칼로리지만, 나는 칼로리를 믿지 않는다.
(국물 먹으면 게임 끝, 밥 말아 먹으면 K.O)
"자, 이제 끓여볼까."
냄비에 물을 끓인다.
건면 새우탕의 핵심인 면.
기름에 튀긴 면은 만졌을 때 과자 같은 느낌이 나는데, 이건 말린 반죽을 만지는 느낌이었다.
생면을 건조해서 라면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새우탕 양념 분말스프, 새우야채 건더기, 후첨 새우조미유가 들어있다.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스프를 넣고,
면이 잘 풀어지도록 괴롭힌다.
괴롭힌다....
괴롭힌다....
조리법에는 4분 30초간 끓이라고 나와 있는데, 나는 꼬들한 면발이 좋아서 3분 정도만 끓였다.
불을 끄고 새우조미유를 넣고 저어서 먹으면 된다.
면발이 굵으니 칼국수 같기도 하다.
그릇에 옮겨 담으니 와르르 쏟아지는 건새우.
생각보다 건더기가 푸짐해서 놀랐다.
개미눈꼽만한 건새우가 아니고 리얼 건새우가 들어있다.
건새우를 안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듯하다.
'확실히 다른 면발'
갓 뽑은 생면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그 근처까지는 가는 면발이다. 쫄깃하다.
크고 실한 건새우가 맛있게 씹힌다.
새우탕은 컵라면으로만 먹었는데, 봉지라면으로 먹으니 새로웠다.
그리고 새우탕 컵라면은 약간 우동같은 느낌인데, 이건 얼큰한 라면이다.
마지막 한 숟갈까지 클리어했다.
(사실 밥도 말아 먹었다)
진하고 얼큰한 새우라면. 새우탕 컵라면과는 완전히 다른 맛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행사할 때 한번 먹어볼 만하다.
건면의 느낌도 괜찮고 건새우가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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