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세꼬시] 길동 횟집 완도세꼬시
늦은 성탄절 밤, 길동 뒷골목에 위치한 완도세꼬시에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들어갈땐 환하게 간판 불이 켜져있었는데, 어둡다. 2명이서 광어 (중)자 주문. "이곳이 횟집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게한 김치들. 특히 파김치와 하얗게 담군 열무김치가 맛있었다. 맛있게 잘 읽은 김치. 적당히 익은 김치는 회와 곁들이기 안성맞춤이다. 알타리 김치. 김치만 봐도 음식을 허투루 내는 식당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다. 시원하고 담백한 맛에 손이 자꾸 가던 열무김치. "비법이 뭔가요?" 횟집에서 빠질 수 없는 스끼다시. 소라살을 빼먹으며 회를 기다린다. 꽁치 한마리. 요즘은 집에서 꽁치 구워 먹을 일이 없다. 무난했던 튀김. 회도둑 쌈장. 분명 무슨 비법이 있으리라. 많이 짜지 않고 신선했던 간장게장. 추가로 시킬 시..
매일, 나
2017. 12. 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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