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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갈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주문해둔 모자가 들어왔다는 매장 전화에 한걸음에 달려갔는데요.

간 김에 이곳 저곳 둘러보고, 이것 저것 많이 먹어보고 왔네요 : ) 

요즘 대만에서온 대왕(대형) 카스테라가 열풍이죠?

지하 식품관을 돌아보던 중, 긴 줄이 보여서 저도 한 번 줄을 서봤습니다.

TV에서나 SNS에서 아주 큰 카스테라를 자르고 도장을 찍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했습니다.



한 조각 사서 나왔습니다. 

방금 나온 빵이라 열기 때문인지, 뚜껑 없이 포장해줍니다. 



집에와서 꺼내봅니다. 

도장이 크게 찍혀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컷팅식 들어갑니다 : )

아주 푹신푹신한 스펀지를 자르는 느낌이네요. 



접시에 담아 보았는데요. 

폭신하니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우유와 커피와 함께 먹으니 순식간이네요.

일반 카스테라에 비해 달지않고 계란맛이 강한 카스테라 였습니다.  

옛날 길거리에서 팔던 계란빵의 느낌도 : )

담백하고 촉촉해서 기분 좋아지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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