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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도 이제는 제법 봄에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유난히 추었던 올해 많이 지쳤을 몸을 보신하기 위해 추어탕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추어탕 참 맛있는 음식인데 음식솜씨가 좋은집 찾기가 쉽지 않은 메뉴 이기도 하죠.

강동/천호/암사 지역에서 맛있는 추어탕집이 있어서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방가네 남원 추어탕 입니다.

천호동에서 오래 장사하시다가 건물 재건축문제로 자리를 이전하신걸로

알고 있는데 천호동에서 장사하실때 맛있게 드시고 이전한 가게로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시는걸 보니 강동지역 맛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4시간 영업으로 저녁에 많은 술 좋아하시는분들도 찾는 추어탕 맛집이 아닐까 싶은데요.

꼭 추어탕이 아니더라도 추어튀김이나 추어전골에 소주한잔하면 참 좋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표 참고 해주세요. 저는 가장 기본 메뉴인 추어탕 11,000원 주문 했습니다.

따듯하게 지은 솥밥으로 밥을 주시니 그게 가장 큰 매력아닐까 싶었는데요.

음식을 내어 주실때 뜨거운 물도 함께 준비해 주시니.

솥밥에 물을 부어 추어탕을 다 먹고 따듯하게 슝늉으로 즐길수도 있으니 더우 든든하기도 했습니다.

모든메뉴는 얼큰으로 변경가능 하다고 하시니 얼큰한게 땡기는날이면 얼큰메뉴로 주문해보도록 하죠.

오픈 주방으로 운영하시는 모습이 깔끔해서 더욱 맛있고 믿음이 갔는데 식사하는동안 주방을 보니

돈까스(어린이 돈까스)도 직접 수제로 만드시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보통 추어탕집에서는 시제품 납품받아서 내어주시는 모습을 많이 봤었는데

돈까스도 직접 수제로 만들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과 방문해도 참 좋은 식당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추어탕 참 좋아하는 메뉴라서 즐겨먹고 있는데요. 걸쭉한것으로 봐서 미꾸라지도 아낌없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들게 하는 음식이었는데요. 밑반찬(김치) 역시 깔끔한것이 직접 담그신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겉절이는 추어탕에 곁들이기 딱 좋은정도의 간이었는데요. 젖갈맛이 강하지 않아 더욱 좋았던거 같습니다.

오랜시간 사랑받은 음식점은 역시 이유가 있구나 싶었는데요.

언제든 추어탕이 생각나면 재방문 하고싶어지는 방가네 남원 추어탕이었습니다.

 

근처에 거주하신다면 점심메뉴로 뜨끈한 추어탕 한그릇 어떠신가요.

강력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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