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주양쇼핑 돈까스나라 안 튀긴 돈까스 포장 후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장터시장편을 볼 때마다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다.


직접 홍은동에 가서 먹을까 했지만, 후기를 찾아보니 아침 일찍 가서 줄 서도 못 먹는다는....


방송 끝나고 조금 잠잠해지면 꼭 가서 치즈 돈까스를 영접하리라! 



아쉬운대로 근처 가장 맛있는 돈까스가 뭘까 생각해본다.


고덕동 '명가돈까스의 치즈돈까스', 주양쇼핑 '두리돈까스의 매운돈까스'가 생각났지만 새로운 곳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주양돈까스의 원조라는 '돈까스나라'


만화가 강풀의 그림 사인이 있었고, 김기방 학창시절 조인성과 함께한 인생메뉴라는 문구가 크게 붙어 있었다.


먹고 갈까 했지만 혼돈하기 싫어서 포장하기로 했다. 


안 튀긴 돈까스는 10장에 12,000원. 가성비 끝판왕이다. 



집에 와서 열어보니 돈까스 열 장이 차곡차곡 들어있다.


양념은 차가운 채로 비닐백에 담아준다.



맛있게 튀겨보자.


기름을 들이붓고 돈까스를 튀긴다.


괜히 건강 생각한다고 기름 조금 넣고 튀길 거면 아예 먹지를 말자. (단호)





불 조절해가면서 노릇하게 튀긴다.


기름이 너무 가열되면 금방 타니까 강불에서 튀기다 중불로 줄인다.



소스는 그냥 먹어도 될 것 같지만, 더 맛있게 먹기 위해 냄비에 부어 데웠다.


그냥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된다.



잘 튀긴 돈까스를 가위로 대충 잘라서 소스 듬뿍 부어 먹었다.



두 장 구웠는데 이정도 양이다. 12,000원에 열 장이라니 거의 하나에 천원꼴이다.



골목식당 방송 다음 날, 돈까스가 너무 먹고싶어서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 먹었던 남산돈까스다.


9,000원 짜리 치즈돈까스다....(할많하않)


두 장만 먹으려다가 한 장 더 구워 먹었다. 


소스 안 찍어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돈까스 고기 자체가 맛있다. 소스 맛은 약간 과일 맛이 나는 단맛인 것 같은데, 주양쇼핑 근처 돈까스 집들이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이 집 김치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조금 포장해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시면서 해주셨다. (하하하) 재방문의사 200%이고, 직접 가서 함박과 오므라이스가 합쳐진 세트를 먹을 예정이다. 컴잉쑨!



▼주양쇼핑의 다른 돈까스 맛집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후기를 읽어주세요~♡

2018/03/14 - [매일, 나] - [주양쇼핑 돈까스 무한리필] 마마왕돈까스 불돈까스 맛있다!



▼♡돈까스 맛집 탐방은 계속됩니다. 쭈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