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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국은 대표적인 해장국으로 북어와 무를 함께 볶다가 끓이기 때문에 국물이 개운하고 구수하다. 황태국이라고도 하는데, 황태란 명태를 민물에 담가 소금기를 제거한 다음 겨울철 덕장에서 2~4개월 동안 말린 북어다. 북어를 말하는 이름이 여러 가지인데, 그중 가장 값을 쳐주는 것이 황태(노랑태, 더덕북어)다.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 살이 더 쫄깃하다.
시원한 북어국 끓이는 방법
●재료
황태채 40g
무 180g
대파 25g
식용유 (0.5T)
참기름 (2.5T)
물 또는 육수 (8컵)
다진 마늘 (1T)
국간장 (1T)
새우젓 또는 멸치액젓 (0.5T)
꽃소금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조리법
1. 청양고추, 마늘, 건새우, 표고버섯을 육수 망에 넣고.
물 2리터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
이 과정을 생략하고 육수를 넣는 과정에서 물을 넣어도 된다.
2. 북어포는 물에 담갔다가 바로 건진다. 오래 담가두면 북어 맛이 빠져나가 맛이 없어진다.
3. 무는 두껍게 채 썬다.
4. 냄비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북어포와 무를 넣어 함께 볶는다.
5. 무가 익기 시작하면 육수 또는 물을 부어 중간불로 끓인다.
6. 10~20분 정도 끓으면 다진 마늘, 새우젓을 넣어 맛을 내고,
국간장을 넣고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7. 대파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어오르면.
8. 후춧가루를 뿌리고 홍고추를 올려 불을 끈다.
이때 취향껏 달걀을 풀어서 넣거나 콩나물을 넣어도 된다.
북어국 완성.
불금에 지친 속을 달래줄 해장국이다.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국물이 검게 되어 식감이 떨어지므로, 국간장은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
속이 뻥 뚫리는 북어 뭇국.
북어의 감칠맛이 국물에 우러나 개운하고 깊은 맛이 난다.
북어는 특히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함량이 생태보다 5배 정도 많아 숙취 해소와 알코올 해독에 좋다.
북엇국 한 사발 들이키고 속 시원하게 해장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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