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을 가득 담은 냉이된장찌개 끓이는법

초봄에 나오는 맛있는 냉이. 

냉이가 나온 걸 보면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냉이 된장찌개를 끓일 때 고추장을 한 숟갈 넣고, 냉이는 식탁에 내기 직전 한소끔 끓이면 더 맛있고 깊은 냉이의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다. 

냉이된장찌개 끓이는법

●재료

냉이 100g

소고기 150g

참기름 2큰술

된장 4큰술

고추장 1큰술

물 4컵

호박 150g

양송이버섯 150g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두부 300g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조리법

1. 센 불로 달군 냄비에 소고기 150g을 넣고 참기름 2큰술을 넣어 볶는다. 

소고기 대신 조갯살이나 바지락살을 넣어도 좋다.

2. 고기에 표면이 살짝 익으면 쌀뜨물 4컵을 넣는다. 

3. 된장 3큰술과 고추장 1큰술을 풀어준다. 

4. 호박 또는 애호박 150g을 도톰하게 썰어 넣는다. 

5. 양송이버섯 150g을 큼직하게 썰어 넣는다.

6. 센 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

7. 청양고추 2개를 썰어 넣고,

8. 두부를 썰어 넣어 5분 정도 끓인다.

9. 두부가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2큰술과 다진 생강 1/2작은술을 넣는다. 

10. 간을 보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간하고,

11. 불을 끄기 직전에 손질한 냉이를 넣는다. 

1~2분 정도만 끓여서 완성한다. 

봄 내음 가득한 냉이 한가득. 

크게 한 숟갈 떠서 먹는다. 

냉이 향이 참 좋다. 

향으로 먹는 된장찌개다.

냉이 된장찌개를 할 때 고추장 한 숟갈을 넣으면 훨씬 맛있어진다. 예쁜 색깔은 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좋구먼.

냉이는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해 익혀 먹어도 영양 손실이 거의 없다.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한다.

곧 사방에 봄을 알리는 노래와 함께 벚꽃이 필 것이다. 

냉이, 달래, 벚꽃. 봄을 알리는 단어들이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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