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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된장찌개는 냉이 손질이 반 입니다. 

사실 냉이 손질이 번거로워서 잘 안사게 된다는 : )

냉이는 푸른잎 밑에있는 잔뿌리를 정리해줘야 돼요.

잔뿌리는 칼로 정리하는 것 보다 손으로 뜯어주시면 훨씬 더 쉽게 손질 가능해요!



손질 후 냉이의 모습입니다. 깔끔하죠? : )

잔뿌리는 손으로 뜯고 뿌리 시작부분의 검은부분은 칼로 긁어내주세요. 



손질한 냉이는 찬물 샤워 여러번 해주고요 : )



냉이 외에 재료(고기, 야채, 두부)들을 준비합니다. 

야채는 청양고추 파 많이, 양파랑 무 조금 넣어주시면 돼요.

사실 냉이 된장찌개는 냉이의 깊은 맛 때문에 무랑 양파 없이 끓여도 맛있더라고요 : )





달궈진 냄비에 무와 소고기국거리를 볶아줍니다. 



고기 핏기가 없어질때까지 볶아 주시고요. 



육수 두컵(400ml정도)을 넣고 끓입니다. 



된장 적당히 떠서 두스푼 넣고 잘 풀어 주시고요 : ) 



준비해둔 야채를 넣어줍니다. 

저는 청양고추 3개를 넣었는데 1~2개 정도면 적당해요. 



보글보글 끓이다가 다진마늘 반스푼 넣어줍니다. 



저는 고추가루 조금 넣어 매콤하게 끓였는데요.

개운한 냉이된장찌개를 좋아하시면 고추가루는 생략 : ) 



두부까지 넣고 뚜껑을 덮고 두부가 말랑 해질때까지 끓여줍니다. 



거의 완성되어가네요. 냉이만 넣어주면 끝입니다. 



오늘의 주재료 냉이 투하! 

보글보글 끓을때 냉이를 넣어주세요 : )



냉이를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향이 날라가고 물러져요!

드시기 바로전에 냉이를 넣고 딱 30초 정도만 끓이고 밥상으로 : )



냉이 된장찌개 완성 : ) 

집에 냉이향이 가득 합니다. 



밥에 쓱쓱 비벼서 김치랑 한공기 뚝딱 했네요. 

어렸을땐 냉이, 달래, 시금치 이런 나물들 쳐다도 안봤는데, 이젠 없어서 못먹는다는. 

입맛도 나이드나봐요 : )


봄이 가기전에 냉이 한묶음 사서 냉이 된장찌개 드셔보세요!

봄이 성큼 다가온것을 느끼실 수 있을꺼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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