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순두부찌개는 순두부를 넣고 단시간 끓여야 두부가 단단해지지 않고 부드럽다.

해물 순두부를 좋아하지만,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돼지고기를 꺼내어 얼큰하게 양념해서 끓였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이마트 노브랜드 냉동 삼겹살.

돼지고기 60g 정도 잘게 다진다.

대파는 반으로 갈라 썰고 양파 조금도 잘게 썬다.



메인재료 순두부도 준비.

마트 순두부 한 봉지가 2인분 정도 되는 것 같다.

시장에서 산 순두부 한 봉지는 양이 많으므로 절반 정도 넣는다.



달군 팬에 참기름 3큰술을 두르고 다진 돼지고기를 볶는다.




대파, 양파를 넣고 파기름을 낸다.

파향이 솔솔 날 때까지 볶는다.




간장 1큰술, 국간장 1큰술을 넣는다.



고춧가루 2큰술 넣는다.

입자가 고운 고춧가루일 경우에는 1큰술 넣는다.

고운 고춧가루로 끓이면 색깔이 새빨갛게 예쁘게 우러난다.




물 2컵 붓고 보글보글 끓인다.



소금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넣고 끓인다.



순두부 넣기 전 다진 마늘 1큰술을 넣는다.




숟가락으로 순두부를 큼직하게 떠 넣는다.

1분정도 한소끔 끓여 뚝배기로 옮겨담는다.

물론 처음부터 뚝배기에 끓여도 된다^^



뚝배기에 따뜻하게 데우고,




먹기 직전 달걀을 깨트려 넣고 후춧가루를 후추후추 뿌린다.

쪽파가 있다면 쪽파도 뿌려준다.

훨씬 보기에 좋다.



식탁에서도 끓는 순두부.

계란은 반숙으로 먹기 좋게 금방 익는다.



두부, 달걀, 돼지고기 모두 단백질이 풍부하다.

고기 없이 순두부만 고춧가루 기름내어 끓여도 고소하고 맛있다.



계란이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폭신한 순두부 한 숟갈 떠먹는다.

고소하고 부드럽다.



노른자만 쏙 건져 먹는다.

밥에 올려 터트려 쓱쓱 비벼 먹었다.

이렇게 푸짐하게 먹고 순두부가 반이나 남았다.

남은 순두부로는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담백하게 끓여봐야겠다.




▼♡좋아요~♪ 아무것도 아닌데 자꾸만 눌러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