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해가 밝았다. 올해엔 블로그에 읽은 책과 간단한 내용 그리고 책의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려 한다.언제든 열어볼 수 있는 정리 잘되있는 캐비넷처럼....(작심일년이 되기를) 연말부터 새해까지 내가 읽은 책은 김형경, 이다. 크리스마스, 새해 전야 등의 축제 분위기는 사람의 기분을 들뜨게도 하지만.상실의 고통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다.'아름다운 조명속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슬프다' 라고 느낄수도 있고 아름다운 세상을 등지고 떠나버린 사람에 대한 안타까움과 분노 같은 감정이 일수도 있다. 김형경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애도의 방법을 몰라 애도의 시기를 놓쳐버리고 뒤늦게 밀려오는 감정에 어쩔줄 몰라하며슬픔의 감정에 압도 당할까 두려워 감정을 억눌러 놓는다고 한..
길동시장을 오가며 자주 봐왔던 지도리치킨.늘 사람이 많아 궁금했던 곳이다. KFC치킨과 비슷한 맛일까.기대된다. 지도리치킨의 대표메뉴.크리스피 한마리(9,000원)를 주문했다. 대형 프렌차이즈 치킨의 거의 반 가격이다. 주문과 동시에 초벌로 튀겨논 닭을 다시 한번 튀긴다.치킨 튀기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다.꼭 빗소리 같기도. 지도리 양념과 치즈머스타드도 추가로 시켰다.총 만원의 행복이다. 기다림. 행복하다. 지도리의 의미.지도리 치킨을 먹고 부자 되고싶다. 알람소리와 함께 기름에서 나온 녀석들. 얼른 집에가서 먹고싶은 급한마음에 사진이 흔들렸다. 치막(치킨+막걸리)은 어떤맛일까.치맥을 하려 했으나왠지 모르게 막걸리가 먹고싶어 막걸리를 샀다. 시작해볼까.치막을 하며 MBC연예대상을 예상해 본다. 바삭바삭..
곧 있으면 2018년 새해가 밝아온다. 새해 첫날에 가끔 가족들과 속초 바닷가에서 일출을 보곤했다.부모님은 리조트 프론트에 전화를 걸어 일출 시간을 확인하곤 했었다."해 뜨는 시간이 언제에요?"직원은 시, 분 단위까지 정확하게 안내해 주어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원하는 장소의 정확한 일출 시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한국천문연구원에서 날짜와 장소별 일출 시간 및 일몰시간을 자세히 볼 수 있다.주요 일출명소의 일출시간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바로가기 주소는 아래에 첨부한다. 한국천문연구원https://goo.gl/fd6uRh 서울의 일출 시간을 확인해 본다. 날짜를 입력하고 검색버튼을 누르면 일출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2018년 1월 1일 서울의 일출 시간은 7시 47분이다. (..
길동에서 간단히 술 한잔 하기 좋은 포장마차를 발견했다. 평범해 보이는 외관.자주 지나다니던 길인데, 지나치기만 했었다. 제법 연세가 있어보이는 남자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신다. 사장님께서 직접 요리하시고 서빙하시고 손님들과 술도 같이 드시더라는. 고민끝에 곱창전골을 주문했다. 미역냉국과 마카로니 샐러드가 기본안주. 포차에서 소주가 빠질 수 없지. 새콤 달콤 짭짤한게 간이 기가 막히다. 실패없는 마요네즈 마카로니 샐러드. 김치전을 서비스로 주신다. 배가고파 허겁지겁 먹다보니 선 시식 후 사진. 요깃거리로 소주 한 두잔 하고 있으니 곱창전골이 나왔다.이것이 정말 만 오천원 짜리 곱창전골인가. 푸짐한 비주얼이다. 금세 끓기 시작한다. 구수한 국물에 소주 일병과 공기밥 일그릇 거뜬히 비워내고. 문어숙회 반마리 ..
늦은 성탄절 밤, 길동 뒷골목에 위치한 완도세꼬시에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들어갈땐 환하게 간판 불이 켜져있었는데, 어둡다. 2명이서 광어 (중)자 주문. "이곳이 횟집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게한 김치들. 특히 파김치와 하얗게 담군 열무김치가 맛있었다. 맛있게 잘 읽은 김치. 적당히 익은 김치는 회와 곁들이기 안성맞춤이다. 알타리 김치. 김치만 봐도 음식을 허투루 내는 식당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다. 시원하고 담백한 맛에 손이 자꾸 가던 열무김치. "비법이 뭔가요?" 횟집에서 빠질 수 없는 스끼다시. 소라살을 빼먹으며 회를 기다린다. 꽁치 한마리. 요즘은 집에서 꽁치 구워 먹을 일이 없다. 무난했던 튀김. 회도둑 쌈장. 분명 무슨 비법이 있으리라. 많이 짜지 않고 신선했던 간장게장. 추가로 시킬 시..
둔촌동 오륜교회 뒷편, 둔촌사거리 골목 안에 위치한 성내볼데기집에 들렀다. 요즘처럼 추운 날엔 역시 뜨끈한 탕이 최고. 영업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라, 늦은 저녁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도착했다. 2명이서 세트 소자를 주문했다. 대구 아가미젓갈.호불호가 갈리지만 개인적으로 극호. 흰쌀밥에 올려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없다. 시원한 깍두기. 두번 리필했다. 오랫만에 보는 콩자반. 고추장아찌까지 기본 찬으로 총 4가지가 나온다. 찜을 기다리는 동안 도착한 대구탕. 대구와 곤이, 갖은채소가 들어있다. 미나리는 질겨지기전 재빨리 건져먹기.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대구살을 건져 먹고 있으면 대구뽈찜이 나온다. 소자 라고 믿을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이다.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할 양.콩나물도 수북이. 갖은 양념..
요즘 돼지야채곱창볶음집 보기가 쉽지 않다. 천호동 쭈구미골목 인근, 줄서서 먹는 돼지곱창집이 있다기에 한 번 들러봤다. 명성답게 한시간정도 웨이팅 후 입장. 메인메뉴인 곱창볶음(9,000원/1인분) 2인분을 시켰다. 곱창이 냄비 밖으로 넘칠것 같은 어마어마한 양. 개인적으로 얇은 당면보다 이렇게 굵은 납작 당면을 선호한다. 가게 입구 철판에서 거의 익혀서 가져다 주신다. 숟가락 두개로 세큇 세큇. 국물이 날라가도록 볶아준다. 소스에 푹 찍은 쫄깃한 곱창을 상추에 싸서 한입씩 먹다보면, 바닥이 보이지 않던 냄비는 금세 바닥을 보인다. 잡내없이 양념이 잘 베인 쫄깃한 곱창. 소주안주로 제격이다. 적당히 먹었으면 꼭 먹어야 할 것은? 볶음밥. 남은 양념과 곱창, 상추를 넣고 밥주걱 두개로 쉐킷쉐킷. 살짝 늘러..
라페스타 B동에 있는 가성비 좋은 횟집 어사출또!일산 라페스타 근처에서 회 드실 일 있으시면 적극 추천 합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미역국, 쌈채소, 고추와마늘, 쌈장이 나와요!모두 셀프바에서 무한 리필이 가능합니다! 제가 주문한 건 어사세트(32,000원)! 구성은 광어, 우럭, 해물매운탕 입니다.광어 & 우럭이 먼저 나왔네요! 담백하고 고소한 광어와 우럭 : )비린맛이 적어 회 초보자 분들도 무난히 먹기 좋은 회 인것 같아요! 회에 공기밥을 추가하여 곁들였습니다. 맨밥에 회를 얹어 간장 살짝 찍어 먹으면 초밥 비슷한 맛이 나는것 같아요? 하하 뭐니뭐니 해도 물고기에는 쌈이죠!상추&깻잎에 밥과 회를 올리고 쌈장을 듬뿍 올려줍니다. 치밥 보다 맛있는 회밥 : ) 회 드실때, 쌈장과 초장을 섞어서 막장을 만..
식사와 함께하는 반주가 더 즐거운 나이가 되었지만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별다른 안주없이 즐길 분위기 있는 술한잔 생각 나더군요 : ) 어디 좋은 곳이 없을까 생각하다 지나가면서 싼가격을 내걸은 간판이 생각이 나서 방문해 보았는데. 저렴한 가격과는 전혀 어울리지않는 고급스러운에 놀랐습니다! 분위기 있는 단체모임나 혼술하실때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분위기, 주류를 저렴한가격에 즐길수 있는것이 이곳의 컨셉인것 같더군요 : ) 특별한 기념일엔 칵테일한잔을 무료로 준다고 하니 꼭 챙기세요! 왜 상호가 29펍(29PUB) 일까 궁금했는데 입장료 1인당 2,900원을 지불해야해서 였던것 같습니다! 소정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주류를 저렴한 가격에 주문할수 있는 시스템은 이제 국내에서도 그리 특별한 ..
얼마전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 덕인지 시원한 맥주와 오코노미야끼가 먹고싶어져서 기존에 몇번 방문한적이 있던 강남역 후게츠에 방문했습니다 : ) 구성이 알찬 세트메뉴도 있어서 처음 접하거나 딱히 선호하는 메뉴가 없을때도 선택이 쉬울것 같습니다! 메뉴 선택장애를 가진 많은 동지들에게 좋은소식을 전합니다 : ) 저는 돼지고기 계란말이(돈빼이야끼)는 그리 선호 하지 않아서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 단품으로 주문하였는데요 대표메뉴인 후게츠 오코노미야끼와 후게츠 야끼소바에 실파를 추가 하였습니다! 다른 토핑은 호불호가 갈릴수있다고 생각하지만 실파는 꼭 추가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 ) 음료는 시원한 진저 사와를 주문! 개인적으로 우롱하이와 더불어 진저사와 일본 식당에 가면 꼭 주문하는 메뉴 입니다! 이제 곧 오게될 무..
강남역 인근에서 차량으로 이동해서 조용히 식사하며 이야기 나눠야할때 무조건 추천 드립니다. 집근처에 새로 오픈한 해장국 집이 생겨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지인과 곱창전골 한번 먹은후 반해서 몇차례 방문하다가 어제 포스팅 하려고 사진 찍어 왔습니다 : )오픈한지 얼마 안된곳인데 강남진해장 이란 상호입니다.본점인걸로 봐서는 아마 주변에서 이제 곧 종종 체인점을 만날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강남역 인근 식당중에서도 굉장히 넓은 규모라서 점심, 저녁, 새벽시간 까지도 조용히 식사 하면서 이야기 나누기에 최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테이블간 간격 좁은걸 굉장히 싫어하는편인데 테이블간 간격도 제법 넓어 편하게 식사 했습니다.가게앞 개별 주차장도 5-6대 정도 할수 있어서 편했습니다!(강남역 인근 개별 주차장..
일산에 닭칼국수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익히 들어서 잘 알고있었는데요 : ) 일산에 방문할일이 있어서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일산 닭칼국수 맛집! 일산칼국수 본점 입니다. 넓은 주차장과 주변 주차자리 확보되어있어서 주차 안내하시는 직원분 안내에 따라 편하게 주차를 할수있었습니다! (주차가 편하다는 점이 타지역에서 방문할시에 굉장히 좋은 이점이 될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몇테이블 밖에 여유가 없더군요! 영업시간은 평일 10시에서 8시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8시까지 라고 합니다! 메뉴는 닭칼국수 (8,000원), 냉콩국수 (8,000원), 공기밥, 소주 아주 간단한 메뉴 구성이었습니다! 주변 테이블을 살펴본 결과 다들 닭..
오늘(4월 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불꽃축제가 열렸습니다.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뿐만 아니라 롯데월드몰 안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밥 먹기도 힘들고 화장실 가기도 힘들고 집에 오기도 힘들었습니다. 몰 안에서 인파에 떠밀려 저녁을 먹어야하나.. 그냥 집에 갈까 하다가 항상 줄이 길어서 먹기를 포기했었던 부대찌개 원조집 오뎅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대기명단에 이름을 쓰고 30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갔어요! 의정부에 있는 오뎅식당이 우리나라 최초의 부대찌개 집이라고 합니다. 부대찌개는 미군부대 근처에서 식당을 하시던 아주머니로부터 시작됐군요! 부대찌개 커플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이 세트를 가장 많이 드시는것 같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고기를 제외한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네요! 메뉴는 단일메뉴 부대찌개 하나! ..
지난 일요일 늦은 밤, 강남역 소고기 무한리필 고기집 무쏘에 가서 소고기를 원없이 먹고왔습니다.가격은 1인당 18,900원 이구요, 2시간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부위는 등심, 갈비살, 부채살, 살치살이에요!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고기부터 가져다 주셨어요 : ) 그 후로 불도 가져다 주시고, 기본 야채들도 나왔어요. 기본 야채는 상추와 김치 그리고 양파간장절임입니다. 오늘의 메인 소고기부터 구워볼까요?언제 먹어도 맛있는 등심입니다. 소고기를 돼지고기처럼 먹어보리다! 다짐을 하고 먹어봅니다. 미디움 레어로 한 입 : )예전에는 바싹 구워먹었었는데, 요즘은 핏기가 없어지기 무섭게 먹습니다. 하하 2차전 들어갑니다!10접시는 먹을 수 있을것 같았지만, 사실 이때부터 배가 조금씩 불렀어요. 정말 고기 맛있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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